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> > > 오늘도 집에 오니 자정이다. > 와이프와 애기는 Zzz... 이고 > 그래도 오늘 새로 설치된 장비를 많이 안정화 시키고 와서 집에 도착하자마자 씻고 간만에 편안한 마음으로 냉장고에 기네스 캔맥주를 집었다. > 윈앰프에 얹은 음악은 버터플라이 왈츠, 미스터칠드런의 쿠루미. 윤하의 빗소리, 비틀즈 렛잇비. > 그래 이런날은 맥주와 함께 편안한 음악을 들으며 감상에 빠져보는것도 괜찮을거야. > > 이번에 런칭된 장비는 꼭 만으로 2년 동안 매달린 장비이기도 하고, > 애매한 계약문제부터 시작해서 > 의약품 유통법 강화와 관련하여 뜬금없는 추가 요구사항으로 생각지도 않게 설계가 변경되기도 하였고 > 중간에 기계 제작업체의 전기,PLC 엔지니어가 급 퇴사하고 제작업체가 자금난에 몰리면서 내가 기술 지원 및 관리자에서 개발자로 전직(?)하며 전기엔지니어,PLC엔지니어,RF엔지니어,S/W프로그래머에 PM까지 일인오역을 한 프로젝트이기도 하다. > > 잦은 요구사항 및 설계변경에 무단 퇴사로 문서도 제대로 남기지 않아 배선을 다 뜯어보고, > 다 되지도 않은 PLC로직을 처음부터 하나하나 다 테스트 했었던, > 전 세계적으로 유례가 없는 요구사항을 받았는데 데드라인은 법률 시행과 관련해서 딱 정해져있었던 프로젝트. > > 내가 직접 수습하느냐, 이대로 못한다고 드랍하느냐의 갈림길에서 제가 직접 수습하겠다고 했을때의 무거운 맘이 아직도 기억난다. > 고생길인것 뻔히 보이지만 NO 라고 하지 못했던 것은 이건 겁내 파면 될 것 같다라는 순수한 엔지니어의 마인드때문이었다; 가보지 않으면 두고두고 "그래도 지르는게 낫지 않았을까?" 하는 그런 길. > > 아직은 삼폐인을 터뜨리긴 어설픈 단계이지만 > 어쨌든 오늘날의 체크포인트까지 달려왔던 나를 위해 평일 이 시간에 기네스 2캔을 땄다. > 나를 위해 건배. 수고했다 to myself. > >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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