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> > > 2025년, 그리고 1월 13일. > 시간은 참 잘도가는구나. > 여러모로 인생의 힘든 시기를 보내는 요즘이다. > 회사에서는 무한 열정과 희생을 요구하고, > 집에서 아들 둘이 애기티를 벗어나 어린이가 되면서 와이프님이 감당할 수 있는 범위를 벗어난 것 같다. 이럴때일수록 아빠의 역할이 많이 필요한데 말이지. 현실은 주말마다 회사 출근이네. > > 이 또한 지나가겠지, > 이런 시간 또한 인생인거지, > > 라면서 예전에는 힘든 시기가 와도 잘 버티곤 했었는데, > 이렇게 살거면 다 때려칠까란 생각이 먼저 드는걸 보니 나도 많이 늙었나보다. (하긴 내일 모래면 50이다-_-) > > 요즘은 수면제 (신경 안정제) 의존율이 많이 높아진 것 같아 걱정이긴하다. > 결국 매일매일 극한의 집중력을 잃지 않기 위해 먹는건데, 이렇게 얼마나 더 살 수 있을까; 잠을 못자면 일의 결과물이 너무 안 좋더라고. > > 어쨌든 잘 버텨보자. > 몸이 버텨줄때까지는. > >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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